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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9년 12월 31일 자녀 입시비리에 관여하고,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 의혹 감찰을 무마한 혐의로 기소된 지 3년여 만이다.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는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600만 원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와 아들 조원 씨에 대한 입시 비리 혐의 대
2023.02.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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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기소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는 조 전 장관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교수에게 징역 1년을 추가로 선고했다고 밝혔다.정 전 교수는 앞서 딸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기소돼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상태다.
2023.02.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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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는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추징금 600만 원도 함께 명령했다.2019년 12월 31일 자녀 입시비리에 관여하고,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 의혹 감찰을 무마한 혐의로 기소된 지 3년여 만이다.다만 조 전 장관은 법정 구속되지는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2023.0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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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는 90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위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3일 대전고법 제1-1형사부는 A(58) 씨의 존속상해치사 혐의 사건 재판에서 원심을 유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3월 천안 동남구 자택에서 치매를 앓는 장모 B(93) 씨가 화장실 문을 닫아 놨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평소 화장실 문을 닫는 습관이 있는 장모 B 씨가 화장실 문을 닫자 반려동물이 화장실을 가기 어려웠다며 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1심 재판부는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를 여러
2023.02.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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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제안을 거부하고 이별 통보를 한 동성 친구를 둔기로 때리고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3일 대전고법 형사 1-1부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29·여)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단을 유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4월 15일 0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자신의 집에서 친구 B(29·여) 씨와 술을 마시다 고무망치로 B 씨의 뒤통수를 수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B 씨가 인근 편의점으로 달아나자 A 씨는 흉기를 들고 쫓아가 휘두르다 당시 편의점에 있던 손님에게 제압당했다.A 씨는 B
2023.02.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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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역술인 '천공'이 새 새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그의 발언을 최초 보도했던 언론 매체 2곳(뉴스토마토·한국일보) 기자를 서울경찰청에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3일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이날 오후 3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은 국민과의 약속인 대선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수많은 공무원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행한 것"이라며 "역술인이 의사 결정에 참여하였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가짜 의혹을 제기한 것은
2023.02.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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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혼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은 김기현 의원이 우세한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안풍(안철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국민의힘 당권 여론조사 4개를 살펴보고, 과연 누가 승리할지 독자 여러분 스스로 예측해 보기 바랍니다. 기사를 읽기 전 기자 이름 누르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 드립니다. ◇안철수 웃고 김기현 우는 여론조사 먼저 이번 주 나온 여론조사 4개를 날짜 순으로 살펴보도록 하죠. 여론의 흐름을 시간대별로 체크해 보는
2023.02.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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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안에서 동료 수용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무기수가 사형 선고에 불복해 상고했다.3일 A(26) 씨 변호인에 따르면 전날 A 씨는 대전고법 형사1-3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별다른 상고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A 씨 변호인은 "항소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만큼 양형 부당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A씨와 함께 동료 수용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 형의 배가 넘는 징역 12년과 14년을 선고받은 재소자 B (29)씨와 C (21)씨도 지난달 30일 변호인을 통해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
2023.02.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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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에 유재욱(오성철강 회장) 씨가 선임됐다.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4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2대 회장으로 유재욱 오성철강 회장을 선임했다.대전 유성구 대정동에 위치한 오성철강㈜은 1983년 설립돼 40년이 넘은 지역 철강유통 전문기업이다. 유 신임 회장은 직원들과 함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공생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유 신임 회장은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34호이자 아들인 유동현 오성철강 대표도 대전 97호 회원이다.
2023.02.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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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할 것처럼 속여 수억 원의 계약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3일 대전지법 형사7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62)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020년 4월 29일 B 씨를 속이고 계약금 명목의 3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B 씨에게 "KF94 마스크 10억장을 장당 700원씩 7000억 원에 팔겠다"며 "1차 공급 물량 100만 장을 열흘 안에 납품하겠다"고 말했지만 실제 마스크 납품은 이루
2023.02.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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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3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문의면 소재 청남대와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해 청남대를 진정으로 국민에게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의 자금성과 프랑스 베르사이유궁전보다 아름다운 청남대에서 커피한잔, 라면 한그릇만 먹게 해달라"고 이 같이 밝혔다.이 글의 제목은 '충북 도지사가 환경부 장관님께 간절히 제발 요청드립니다'이다.김 지사는 "2003년까지 대통령별장으로 사용됐던 대청호반의 청남대가 충북도의 품에 들어온 건 20년 전 노무현 정부 시절"이라며 "청남대
2023.02.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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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 자녀 입시비리 의혹 1심 선고가 3일 내려진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는 이날 오후 조 전 장관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연다.조 전 장관과 함께 아들 입시비리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도 이날 선고를 받는다.앞서 지난달 2일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000만 원에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이에 조 전 장관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장
2023.02.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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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20분쯤 아산시 온천동의 한 빌라에서 부부사이인 5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50대 여성 A 씨의 머리와 몸 등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을 발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와 함께 발견된 60대 남편 B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날 'B 씨와 계속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B 씨의 집으로 출동해 집 안에서 숨져있는 부부를 발견했다.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법적 부부로, 장성한 자식과 떨어져 둘이 생활해왔으며
2023.02.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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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단독면담을 가졌지만 양측은 서로의 견해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서울시와 전장연은 2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공개 단독면담을 열었다. 이날 면담에는 오세훈 시장,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박경석 전장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면담의 주요 내용은 최근 일어난 지하철 탑승 시위의 배경이 된 탈시설화 요구가 주를 이뤘다.면담에서 박경석 대표는 "2001년 장애인이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다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부터 탈시설 논쟁이 있었다"며 "우
2023.02.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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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모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던 교육공무직원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2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2시쯤 중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교육공무직원인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휴직을 하루 앞두고 거주지인 아파트 9층에서 추락했다.또 평소 우울증으로 인해 휴·복직을 반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병원 치료를 받아온 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3.02.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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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대전시가 추진 중인 만 70세 이상 대상 버스요금 무료화 역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미 도시철도 무임승차에 따른 막대한 재정 손실을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진안이 시 재정 압박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비 부담 해결과 이동권 보장 확대를 위한 만 70세 이상 시민의 버스비 무료화 작업에 돌입했다. 이장우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버스비 무료화는 당초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했지만 예
2023.0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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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을 삼단봉으로 살해하고 베란다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원외재판부 1형사부(김유진 부장판사)는 2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33)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심신 미약을 주장하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등 죄질이 나쁘고 유가족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원심의 양형을 존중함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청주시 흥덕구의 한 자택에서 동거인 B(31) 씨는
2023.02.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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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대전고법이 절도범에 의해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온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의 소유권이 일본에 있다고 판결한 것에 대해 "사법부 판단에 행정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기자들을 만나 "이번 판결은 사법절차에 따라 결정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고법 민사1부(박선준 부장판사)는 1일 서산 부석사가 국가(대한민국)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불상) 인도 청구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일본 간논지(觀音寺)에 있던 이 불상은 지난 2012년 10월
2023.02.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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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동영상 제작 안내서'를 발간했다.2일 구에 따르면 안내서에는 스토리 발굴부터 수어동영상 제작·활용 등 6년의 사업 과정이 담겼다.이규승 전문경력관은 "10년 전 동구보건소를 방문한 청각장애인 다섯 명이 간단한 설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동영상 제작을 시작했다"며 "전국 지자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어 동영상 확산을 위한 안내서가 절실하다고 생각해 발간했다"고 설명했다.이 경력관은 주민원정대와 대청호 오백리길을 답사하고, 대청호만의 생태·문화·예술·역사 이야기를
2023.02.02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