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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창업기업들이 시장성·인력난·용지 부족 문제에 시달리며 지역이탈을 고민하고 있다.대덕연구개발특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고급 인프라를 지녔지만 '스케일업(Scale-up)' 과정에서 여러 한계에 부딪히며 수년도 버티기 힘들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 창업기업 A사는 대전에 둥지를 튼 지 수년 만에 서울 강남으로 본사를 옮겼다. 소프트웨어개발이 주 업무인데, 지역에서 마땅한 인공지능(AI) 개발자를 찾기 어려워 결국 서울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
2023.02.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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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리빙브랜드의 전시, 진열 특가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리빙페어 행사를 오는 28일까지 펼친다.대표상품으로는 시몬스 1925 매트리스 20%, FIBRE 프레임 30%, 템퍼 매장 내 전시 상품 40-60%, 에싸 핌리코 4인, 비트 3인 카시미라 30%, 봄소와 헤나 4인 50%, 밀로티 파샤 Full set 50% 등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4층 골든듀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갤러리아상품권 증정, 아르마니언더에서는 23년 SS 신제품 3PCS 구매 시 20%, CK언더웨어에서
2023.02.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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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원예농협은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월 정례조회에서 2022년 클린뱅크 명예의 전당 달성탑에 입성했다고 2일 밝혔다.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1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산건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특히 명예의 전당은 지난해 신설된 등급으로 최우수 '금' 등급을 10년 이상 연속 수상할 경우에만 입성할 수 있다. 충청권에선 대전원예농협이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 달성탑에 입성했다. 전국에선 7개 농협만이 달성탑의 영예를 안았다.이 밖에도 대
2023.02.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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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이 건설업계의 불황에도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하면서 지역 내 우수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계룡건설은 2023년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건축디자인 △관리 △홍보·마케팅 △분양·개발이다. 지원자격은 모집 부문 해당 전공자로 2023년 3월 입사 가능한 자, 모집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보훈대상자 우대한다. 경력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주택개발 △상품개발 △도시정비 △분양관리다.
2023.02.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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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전세금 반환을 보장해주는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높은 가격에 전세를 들인 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보증금을 떼먹는 '빌라왕'들의 전세사기를 차단하는 것이다.정부가 '빌라왕' 사건 등 잇단 조직적 전세 사기에 따른 임차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내놨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보증 사고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약 1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사기 검거 건수도 전년(187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18건이다.집값 급
2023.02.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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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 전국물가가 1년 전과 견줘 5% 이상 오르는 등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충청권도 전 지역이 5%대의 높은 물가 상승세를 보여 지역 물가 부담은 더 커졌다.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품목들이 20%대로 크게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한 110.11(2020=100)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0%보다 0.2%포인트 확대된 수치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전기·가
2023.02.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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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충청권 지적불부합지 5만7000여 필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다. 100여년 전 일본에 의해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대폭 개선해 경계를 둘러싼 땅 주인들의 분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669개 사업지구 24만950필지에 해당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6개 지구 1888필지, 세종 2개 지구 699필지, 충남 51개 지구 2만5900필지, 충북 56개 지구 2만8889필지가 조사 대상이다.지난해까지 목표달성도는 대전 49.6%, 세종 57.0%, 충남 37.
2023.02.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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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은 3월부터 '제58기 전통과학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전통과학대학은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과학, 역사, 문화 등을 교육해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도를 고취시키기 위한 국립중앙과학관의 대표 성인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제는 전통과학, 역사, 현대, 건강, 지역탐방 등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수강 등록은 이달 7-24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15만 원이다.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
2023.02.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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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3억 원을 쾌척키로 했다.1일 KAIST에 따르면 이승기는 3일 오후 KAIST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KAIST 발전기금 약정식'을 갖고 통 큰 기부를 한다. 이승기는 국가 미래 경쟁력인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이 같은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승기는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12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 원을 쾌척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대한적십자사에 5억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KAIST 관계자는 "3일 약정식 후 보도자료를 내고 기
2023.02.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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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에 따라 충청권 분양시장에도 냉기가 맴돌고 있다.금리 상승과 함께 집값이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 보니 청약 시장을 둘러싼 관심도 빠르게 식고 있는 것.1일 직방에 따르면 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지난해 1월 0.8%에서 11월 28.6%, 12월 54.7%, 올해 1월 73.8%로 급상승했다. 호황을 누렸던 충청권 청약 시장의 인기도 이미 차갑게 식은 지 오래다. 지난해 2월 충청권 1순위 청약 미달률은 9.3%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2월 기준 68.25%로 수직상승했다. 그나마 세종이 21.2%의 청약 미달률을 보여
2023.0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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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이달 본격적인 달 탐사에 나선다.3월에는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 등을 미리 판단한 후 임무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는 우주로 발사된 지 145일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임무 궤도에 최종 안착한 후 한달여 간 탑재체 성능 확인, 오차·왜곡 조정 등의 작업을 거쳤다. 다누리는 3일까지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1년간 원궤도를 돌며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탐색 등 과학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누리의 공식 임무 기간은 올해 말까지
2023.0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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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1일 유성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역 전문건설업의 발전과 도약을 도모했다. 총회엔 이성수 부회장과 김양수 대전시회장,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함께 120여 명의 전문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총회에서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올해 회계연도 사업계획,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한 해 동안 지역 전문건설업계에 힘쓴 유공자들에게도 표창이 주어졌다. 협회는 전문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현대건설, 포스코 GS건설 현장소장 등 12명에게 감사패와 공로
2023.02.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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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의 후폭풍이 본격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가계·기업 등의 부채리스크로 경제 성장이 둔화될 뿐 아니라 경기침체가 현실화될 경우 실질적인 정책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1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경제, 3高에서 3苦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3고 현상이 점차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통과함에 따라 통화긴축 속도조절이 이뤄졌기 때문이다.그러나 3고 현상과 관련된 파급효과는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
2023.02.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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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25분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차세대발사체 상단용 터보펌프 시험 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화재 발생 직후 추진체 공급이 차단되고 비상정지 절차에 들어갔으며, 우주센터 내 소방반이 출동해 1시간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화재로 시험 설비 등에 소실이 있었으나,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해당 시험은 차세대발사체 상단엔진(10t급 터보펌프) 선행 기술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누리호 3차 발사와는 무관하다"고
2023.02.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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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권 없이 스마트폰 신원인증만으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관세청은 지난해 발표한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 후속 대책으로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31일자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여권 없이 스마트폰 신원인증을 통해 시내면세점 한정으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해진다. 시내면세점에서 면세품 구매를 위해서는 여권을 재시가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스마트폰 신원인증만으로도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 신원인증은 면세사업자가 현재 시스템 개발 중으로 오는 4월부터 시스템 개발완료한 면세점에서 이용
2023.02.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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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신협)가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제휴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신협 알뜰폰 요금제는 총 6종의 LTE(4G) 요금제로 넉넉한 서비스 제공량과 초저가 요금으로 구성됐다. 이동통신 3사 대비 반값 수준으로 무약정·자율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월 1만 7600원에 기본데이터 7GB와 무제한 데이터(1Mbps)·통화·문자가 제공되는 '신협 완전마음껏7GB+'가 있다.이 외에도 월 3만 5200원에 기본데이터 11GB와 무제한 데이터(3Mbps)·통화·문자가 제공되는 '신협 완전마음껏 11GB++', 월
2023.02.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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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밀키트와 곤충가공식품 등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농산물 가공식품 대상이 늘어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요령' 고시를 개정해 시행한다.이번에 추가되는 품목은 밀키트 등 간편식품과 곤충·동물성 가공식품 등 농산물 가공품류 7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등 건강기능성식품의 원료 6개로 총 13개다.식품공전 분류 기준에 맞춰 기존 영·유아용 곡류조제식과 기타 영·유아식은 '영·유아용 이유식'으로 통합된다.원산지 표시 대상이 된 농산물가공품은 배합 비율에 따라 3순위까지의 원료에 대한 원산지를
2023.0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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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31일 대전 서구 소재 청년활동 공간 청춘너나들이에서 청년 창업 톡톡(Talk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과 청년 소상공인 대표 10명은 청년 소상공인 지원방향과 성공 사례, 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성래 선미한과 대표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이 기업 성장과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 지원이 청년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소진공은 청년층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사업창업사관학교,
2023.0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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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 5만 년으로 추정되는 ZTF 혜성(C/2022 E3 ZTF 혜성)이 2일 오전 지구에서 관측될 전망이다.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ZTF 혜성은 2일 오전 3시쯤 지구 가장 가까운 곳(근지점)을 지나간다. 근지점 거리는 약 4250만㎞(0.28AU)로 예상 밝기는 5등급이다. 새벽 중 북극성 서쪽 기린자리 부근에서 고도 약 40도 정도의 혜성을 소형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 조건이 좋으면 광해가 적은 곳에서 쌍안경으로도 볼 수 있다. 근지점 이후에는 달빛이 밝아 관측 조건이 좋지 않으며, 달이 없는 이달 10일 전후(중순
2023.02.01 11:32